컨테이너선 인도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과잉 선복량이 우려되는 시점임에도 선주들의 신조 투자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하나의 예로, 
오션네트웍크익스프레스(ONE)는19일, 2024~2030년도까지의 중기경영계획 “ONE2030”을 발표했다. 중기계획 기간 7년 동안 컨테이너선 본업에 총액 250억달러(약 약35조)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며, 이밖에 사업확장에 최대 100억달러를 충당하는 것을 검토한다. 이들 투자로 현재 약 180만TEU(2023.12말 시점)의 운항 규모를 최종년도에는 300TEU 수준으로 확대를 목표로 한다. 최종년도의 이익 목표는 38억달러로 설정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중장기 계획의 개황은 19일, ONE의 모회사인 일본 중핵해운 3사가 발표한다.

성장전략은 본업인 “컨테이너선 본업”과, 아틀라스사와 터미널 등 주변사업으로 구성되는”컨테이너 쉬핑 밸류체인” 두가지를 기반으로 하며, 그린, 디지털, 인재, 재무, 글로벌 5개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해 나간다.

출처: 쉬핑뉴스넷(2024.3.20)

홍해 리스크, 파나마 리스크 및 국제적인 경기침체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해운선사들의 해운동맹체계가 재편되고 있고, 또한 각국의 선사들은 선제적으로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한진해운 사태 등으로 아픔을 겪은 우리나라 해운업이 다시는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타산지석(他山之石), 선견지명(先見之明)의 지혜로움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아가 우과천청(雨過天晴) 하길 바란다.  2024.4.2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