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항로 컨테이너 화물 수송량이 6월 들어 회복세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한중항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량은 총 153만7603TEU로 전년동기대비 0.20%증가했다. 1~5월 수출입 컨화물량은 1.74% 감소했었다.

상반기 수출입 총물동량 중 로컬화물은 141만2969TEU로 전년동기보다 0.16%증가했고 피더화물은 12만4634TEU로 0.63% 신장했다.

1~5월에는 로컬화물이 1.62% 감소했고 피더화물은 3.18% 줄었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국으로 나간 웨스트바운드(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58만8654TEU로 3.17% 증가하였으며 이중 로컬화물은 54만6538TEU로 3.58% 늘었고 피더화물은 4만2116TEU로 1.7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이스트바운드(수입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94만8949TEU로 1.57% 감소했다. 이중 로컬화물은 86만6431TEU로 1.88% 줄었고

피더화물은 8만2518TEU로 1.89% 증가했다. 1~5월 이스트바운드 컨화물은 2.80% 감소했었다. 한편 중국 상반기 항만별 한중항로 컨화물 취급 실적을

보면 상하이항은 41만8065TEU로 1.06% 증가했는데, 이중 로컬화물은 1.32% 늘었고 피더화물은 26%감소했다. 닝보항은 15만5462TEU로 22.55%증가했는데

이중 로컬화물은 19.85%, 피더화물은 64.75%나 늘었다. 칭다오항도 23만8059TEU로 4.97%늘었다. 반면 신강항은 19만8281TEU로 10.17% 감소했고

대련항은 10만1583TEU로 0.15% 줄었다. 관련선사 한 관계자는 "당초 6월 물동량 감소가 예상되었지만 지난달 컨 화물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며 "7월부터

하절기 비수기에 본격 접어든데다 유가할증료 적용 변경 등으로 취항선사들의 고전이 예상된다" 밝혔다.

<출처 쉬핑뉴스넷>